|
||
|
||
|
공공기관의 웹 접근성 품질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모니터링단이 운영된다.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김성태)은 웹 접근성 향상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기관의 웹 접근성 품질 제고를 지원하기 위해 웹 접근성 모니터링단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장차법) 시행에 따라 공공기관의 웹 접근성 준수가 의무화됐지만, 여전히 웹 접근성에 대한 인식이 낮거나 기술력 또는 예산이 부족해 웹 접근성 개선을 제대로 추진하지 못하는 기관이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웹 접근성 모니터링단은 대상기관의 웹 접근성 준수 정도를 점검하고,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상담활동 등을 하게 된다. 정보화진흥원은 오는 17일까지 신청자를 접수해 이 달 말 모니터링 요원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발된 모니터링 요원은 다음달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정보화진흥원 관계자는 "웹 접근성에 대한 소양과 실무지식을 갖춘 장애인이나 미취업자 위주로 모니터링단을 구성할 예정"이라며 "모니터링 요원이 좀 더 전문적인 상담활동을 할 수 있도록 사전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애인 웹 접근성은 장애인, 고령자 등이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으로, 장차법의 단계적 적용에 따라 지난해 4월부터 공공기관, 종합병원, 사회복지시설 등에 의무 적용되고 있으며, 다음달에는 박물관, 미술관, 공공도서관 등으로 범위가 확대된다. 강동식기자 dskang@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