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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접근성 인증 민간기구인 한국웹접근성인증위원회(KWAC, 위원장 문형남 숙명여대 교수)가 숙명여자대학교 정책․산업대학원(e비즈니스 전공), 웹발전연구소, 아이티뉴스(IT NEWS), 장애인신문 하나뉴스, 푸르브테크 등과 공동으로 16개 광역시도의 교육청과 교육청 산하의 교육지원청 및 교육정보원 홈페이지의 웹 접근성을 평가한 결과 경기도교육청과 광주동부교육지원청 및 경남교육연구정보원 등이 이번에 평가한 웹 접근성 항목들에 대해 만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경기도 안성교육지원청과 서울특별시교육청 등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는 KWAC(한국웹접근성인증위)가 웹 접근성 전문 교육․연구 기관인 숙명여대 정책․산업대학원, 웹 접근성 평가와 컨설팅 전문 벤처기업인 웹발전연구소, 아이티뉴스(IT NEWS), 장애인신문 하나뉴스, 웹사이트 평가 솔루션 서비스기업인 프루브테크 등과 공동으로 수행하였다. 평가는 지난 3월 중에 진행됐으며, 개발된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평가하는 자동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등의 홈페이지의 웹 접근성 평가 결과를 점수대별로 보면, 전체의 42%인 93개 기관이 미흡 또는 매우 미흡으로 장애인이 웹사이트를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을 수 있는 수준으로 평가됐다. 이를 구분해 보면 장애인이 이용에 불편하지 않은 수준의 90점 이상의 우수(A등급) 웹사이트는 56개(25.7%), 80~89점의 양호(B등급) 사이트는 46개(21.1%), 70~79점의 보통(C등급) 사이트는 23개(10.5%), 60~69점의 미흡(D등급) 사이트 20개(9.2%), 60점 미만의 매우 미흡(E등급) 사이트 73개(33.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경우에는 매년 실시되는 웹 접근성 실태조사 등의 영향으로 웹 접근성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는데,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은 웹 접근성이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웹 접근성에 대한 인식 전환과 사이트 보완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웹 접근성은 이미지 등 텍스트가 아닌 콘텐츠에 대한 대체 텍스트 제공 등으로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웹사이트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것이다. 이번 평가는 인식의 용이성 3개, 운용의 용이성 11개, 이해의 용이성 10개, 기술적 진보성 8개 등 웹 접근성에 대한 4개 분야 32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하였다. 이번 평가를 주관한 문형남 교수는 “장애인차별금지법에 의해 초․중․고․대학교는 올해 4월 11일까지 웹 접근성을 준수해야 하는데, 해당지역의 초․중․고등학교를 관할하며 모범을 보여야 할 교육청과 교육지원청들이 웹 접근성을 잘 지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숙명여대 정책․산업대학원은 국내 최다의 웹사이트 평가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다년간 ‘행정기관 웹사이트 평가(진단 및 컨설팅)’ 및 ‘웹 접근성 평가(실태조사)’ 정부 프로젝트를 수행하였다. 이 대학원은 행자부 장관 표창과 산자부 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최우수 e비즈니스 대학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대학원 e비즈니스 전공은 웹 접근성과 웹사이트 평가 및 컨설팅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으며, 웹발전연구소의 연구원으로서 다양한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수 있는 석사과정(남․여) 신입생을 모집한다. 5월 12일(목)부터 19일(목) 오후 5시까지 온라인(http://gss.sookmyung.ac.kr)으로 원서를 접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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