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관리자 번호: 318(330)   날짜: 2017-05-16 10:28:43   조회: 144
제목: 시각장애인 울리는 '엉터리 앱', 기능 개선 시급 [관련링크]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14&aid=0000767001


[뉴스투데이]◀ 앵커 ▶

거의 종일 눈을 떼지 못하는 스마트폰.

시각장애인들에게는 어떨까요.

화면을 읽어주는 기능이 있다고는 하는데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시각장애인 손지민 씨는 약속 장소에 갈 때마다 사전 조사에만 1시간을 씁니다.

[손지민/시각장애인]
"찾아가려고 하는데 위치 좀 확인하려고요."

몇 초면 길을 찾아주는 지도 앱이 있지만, 화면을 제대로 읽어주지 않아 무용지물입니다.

[손지민/시각장애인]
"거리 정보만 나오지, 어디에서 몇 번 버스를 타는지 어디에서 하차하는지 (알 수가 없어요.)"

두 달 뒤 엄마가 되는 조현영 씨는 쇼핑몰 앱으로 아기 용품을 구매하려다 결국 포기했습니다.

[조현영/시각장애인]
"이게 무슨 말인지 전혀 모르겠어요."

스마트폰에서 시각장애인 모드를 켜면 화면에 있는 문자나 이미지를 소리로 읽어주는데 변환 작업을 엉터리로 한 앱은 엉뚱한 말이 튀어나오는 겁니다.

은행 앱은 더 심각합니다.

공인인증서 자판은 소리가 나지 않고, 신분증을 찍어서 전송해야 하는 곳도 있어 민감한 개인 정보를 남에게 알려줘야만 가입이 가능한 꼴입니다.

[K뱅크]
"가족분들이랑 같이 진행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페이 서비스도 마찬가지.

마지막 단계인 서명 영역입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입력되지 않아 결국 등록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문형남/숙명여대 교수]
"(텍스트화 작업이) 비용이 어마어마하게 드는 것도 아닙니다. 관심과 인식 부족 때문에…"

시각장애인을 얼마나 배려하는지를 평가하는 모바일 앱 정보접근성 점수는 4년 연속 70점대 수준.

미국과 유럽연합처럼 모바일 앱의 정보접근성을 의무화하는 법안은 6개월째 국회에서 잠자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준희입니다.

이준희기자 (letswin@m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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