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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omputer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371 2010. 9. 2. 지구의 지속가능과 인류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연구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학계와 업계 및 공공기관 등의 지속가능성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지속가능과학회(The Sustainability Science Society: STSS)’를 창립했다. 특히 이번에 지속가능과학회는 ‘지속가능과학을 통한 인류의 생존전략’이란 주제로 창립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은 인류사회가 당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로서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전개해 왔다. 지속가능과학은 자연과학, 인문·사회과학분야의 통섭적 접근을 하는 학문으로서 요구됐으며 이러한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기 위해서 개념과 방법론이 구체화되고 있다. 미국은 NSF(National Science Foundation) 지원 하에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에 ‘지속가능과학 프로젝트’를 2000년에 시작했고 이후 미국과학진흥협회(AAAS)의 ISTS(Innovation on Science and Technology for Sustainability) 포럼으로 연계돼 확대 발전되고 있다. 일본은 제3차 과학기술기본계획(2006-2010)하에서 도쿄대학 등 5개 대학이 참여하는 IR3S(Integrated Research System for Sustainability Science)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UN에서는 2005년부터 2014년을 ‘지속가능발전 교육’을 위한 10년으로 규정해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선진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지속가능과학에 대한 연구개발 활동이 미흡해 한국연구재단에서 최근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기획과제를 시작한 바 있다. 지속가능과학회는 지속가능과학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중심조직화의 필요성에 부응하기 위해 국민대학교 김현수 교수(창립준비위원장)와 숙명여자대학교 문형남 교수(홍보분과위원장) 등을 주축으로 창립이 진행되고 있다. 지속가능과학회에서는 지속가능성의 개념을 경제, 사회, 환경의 3요소가 결합된 바람직한 상태로 정의하고 지속가능과학을 ‘경제, 사회, 환경의 3요소가 결합해 인류의 삶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자연과학과 인문·사회과학을 결합, 연구하는 융합 과학적인 학문’으로 정의하고 있다. 학회의 창립으로 우리 사회와 기업, 국가와 개인이 처한 지속가능성 문제가 효과적으로 해결되고 한국 사회와 도시와 기업들의 지속가능 경쟁력이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속가능과학회 창립 기념 세미나의 주제는 ‘지속가능과학을 통한 인류의 생존전략’이며 1부(14:30 - 16:10)에서는 경제경영·인문사회·자연환경 분야별 지속가능전략이 발표된다. 또한 2부(16:20 - 17:30)에서는 기조발표와 토론 및 질의응답이 이어지게 된다. 이번 세미나의 발표자는 경제·경영 분야 손욱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전 삼성종합기술원장), 인문·사회 분야 차정섭 한국청소년상담원 원장, 자연·환경 분야 정윤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기조발표 박성현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 본부장 등이다. 이번 세미나는 9월14일 오후 2 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한국과학기술회관(지하철 2호선 강남역 8번 출구) 중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지속가능과학회 웹사이트(www.stss.or.kr)에서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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