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이유리 번호: 115(115)   날짜: 2011-07-19 15:43:01   조회: 1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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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고령자ㆍ장애인도 소통…'열린 인터넷세상' 만든다
 
  ■ 인터넷 서비스 화두 표준과 접근성

최근 인터넷 서비스 분야의 화두 중 하나는 표준과 접근성이다.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전자정부 웹 표준 강화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2011년까지 150개 전자정부 대민 사이트에 대해 브라우저 호환성 및 장애인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 개선사업을 시작하면서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스마트폰 사용자가 많아지면서 표준과 접근성은 전문가들만의 문제에서 일반인들의 관심사로 변모하고 있다.

2007년 초 국내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비스타 운영체제(OS) 출시를 앞두고 보안문제에 취약점을 갖고 있는 액티브X 방식을 무분별하게 적용해온 국내 웹사이트 운영자와 이들 사이트를 이용해온 사용자들이 곤욕을 치렀다. 많은 웹사이트가 웹 표준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 대표적인 피해사례다.

다른 IT 분야와 마찬가지로 인터넷 역시 국제적으로 지켜야 할 표준이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월드 와이드 웹 브라우저와 서버 기술의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는 단체인 W3C를 들 수 있는데, 이곳에서는 하이퍼텍스트생성언어(HTML), 하이퍼텍스트전송규약(HTTP) 등의 표준화를 수행하고 있고 웹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한 여러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웹 표준은 웹 접근성과 웹 상호운용성을 제고하기 위한 주요 수단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또 웹 접근성은 장애인, 고령자 등 어떤 사용자라도 전문적인 능력 없이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을 뜻한다. 웹 접근성은 시각장애인은 물론, 청각ㆍ지체장애인, 뇌병변 장애인, 색각이상자 등 많은 유형의 장애인에게 도움이 되고, 우리사회에서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고령자에게도 큰 도움을 준다.

웹 표준과 웹 접근성의 중요성은 모든 사람이 인터넷 서비스를 제약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가장 기본적인 기반이라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정부의 전자정부 서비스나 온라인 금융거래, 인터넷 쇼핑을 특정 브라우저나 OS를 탑재한 PC를 통해서만 누릴 수 있거나 장애인이나 고령자가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면 국민의 기본권이 제한되는 결과를 낳을 수밖에 없다. 특히 인터넷이 일상생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된 현재의 시점에서 인터넷 서비스 이용은 취사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생활을 위해 반드시 이용해야 하는 필수적인 수단이 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부터 전자정부 대민 사이트에 대해 브라우저 호환성 및 장애인 접근성 확보에 나섰다. 지난해에 이 사업에 115억원이 투입돼 연말정산 간소화, 나라장터 등 대국민 파급효과가 큰 49개 사이트에 대한 개선이 진행됐다. 또 올해 약 5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2차년도 개선사업이 진행되며, 내년까지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처럼 웹 표준 및 웹 접근성 사업이 본격화되자 자사 솔루션에 웹 표준 및 웹 접근성 준수 기능을 갖추고 이 분야에 뛰어드는 기업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통합유지보수사업을 전문적으로 해온 싸이크론시스템은 최근 웹 표준 및 웹 접근성 분야에 주력하기 시작해 웹사이트의 웹 표준 및 장애인 접근성을 지원하는 콘텐츠 관리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행정ㆍ안전분야 웹 표준 및 장애인 접근성 강화사업을 수행했다.

웹 리포팅 툴 기업인 클립소프트는 지난해 조달청, 관세청, 통계청, 산림청 등 4곳의 웹 접근성 사업에 자사 제품을 공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코머스씨앤씨는 웹 표준 및 웹 접근성에 대한 진단ㆍ평가 소프트웨어(SW)인 `와스밸리데이터''가 최근 행정안전부 행정업무용 SW로 선정됐다.

이밖에 나모인터랙티브가 최근 웹 표준을 준수하는 웹 저작도구인 `나모 크로스에디터''를 내놓았으며, 다우데이타는 정기적으로 웹 접근성 등을 진단할 수 있는 월정액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에 웹 표준과 웹 접근성이 제대로 뿌리 내려 누구나 보편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공공부문에서 시작된 준수 움직임을 포털, 인터넷 쇼핑몰 등 민간분야로 빠르게 확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강동식기자 dsk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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